레이저 토닝은 색소 질환 치료에 널리 쓰이지만, 어떤 기계로, 몇 샷을, 어떤 세기로 시술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확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미·잡티·ABNOM(후천성 오타양 모반)과 같은 다양한 색소 질환은 각기 다른 깊이, 다른 조직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시술에 정밀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1. 최소 2,000샷 이상, 충분한 에너지 보장
대다수의 논문에서는 저출력 레이저토닝 시 1500~2500샷 사이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보고합니다.
끗 한의원은 기본적으로 2,000샷 이상을 보장하며, 피부에 자극은 주지 않되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설계합니다.
단순히 기계만 작동시킨다고 피부가 변화하진 않습니다.
색소의 깊이, 퍼짐 정도, 피부 민감도에 따라 샷 수, 출력, 조사 속도, 스팟 크기까지 맞춤 조절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2. 질환별 원장님 맞춤 토닝 조절

1) 기미
기미는 양측성으로 얼굴에 퍼지는 대표적인 색소 질환입니다.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세포’가 과활성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자극을 줄 경우 오히려 악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끗 한의원은 마크뷰 피부 정밀 진단기기를 통해 기미의 범위와 깊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5ns 단위의 짧은 펄스 지속시간을 가진 토닝 레이저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멜라닌세포 자체는 자극하지 않고, 세포 안의 멜라노좀만 선별적으로 파괴하는 끗 한의원 토닝 방식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합니다.
시술 중간에도 원장님이 직접 거울을 함께 보며 세기와 집중 부위를 조정하며, 한 부위라도 놓치지 않도록 핸드피스 교체나 파라미터 세팅을 섬세하게 조율합니다.
시술 전, 시술 중, 시술 후 거울로 피부를 함께 확인하며 시술합니다.

2) ABNOM (후천성 오타양모반)
기미와 동일하게 진피층 색소에 위치한 질환이지만 기미보다는 강한 세기를 필요로 합니다.
기미와 ABNOM이 동시에 있는 복합형일 경우, 기미는 약하게, ABNOM은 강하게,상반된 전략이 동시에 필요한 만큼 기술적인 시술 역량이 중요합니다.
특히 기미 치료를 먼저 하지 않고 강한 치료를 들어가면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끗 한의원에서는 철저한 시술 전 감별과 맞춤 치료 계획 설정으로 부작용을 최소화 하면서 ABNOM까지 같이 치료될 수 있도록 세기를 맞춤으로 설정해드립니다.
ABNOM 시술 시에도 마크뷰로 감별 후, 원장님 맞춤 파라미터 세팅이 들어가며, 피부 타입에 따라 스팟 사이즈, 반복 횟수, 출력 등을 세심하게 조절합니다.

3) 기타 색소 질환
흑자, 주근깨, 잡티처럼 비교적 반응이 빠른 색소는 파장만 잘 맞춘다면 개선이 용이하지만, 기미나 ABNOM과 함께 있을 경우 치료가 까다로워집니다.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정확한 감별과 매 시술마다 거울 확인, 출력 조정, 레이저 핸드피스 변경 등 섬세한 맞춤 전략이 필요하며, 끗 한의원에서는 일괄적인 기존의 레이저토닝과 다르게 이름만 레이저토닝일 뿐 원장님 맞춤 멜라닌 색소치료라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피코토닝은 피코초 단위의 짧은 레이저 펄스로 색소를 더 미세하게 파괴하는 이론적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레이저토닝은 나노초 단위로 조금 더 긴 시간 동안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두 토닝 모두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피부톤을 밝게 하고, 기미, 잡티, ABNOM(후천성 오타양모반) 등 색소 질환 치료에 사용됩니다.
조사 시간의 차이 때문에 피코토닝이 초기 2~3회 반응 속도는 빠를 수 있지만, 10회 이상 누적 치료에서는 두 방식 모두 유사한 미백 효과를 보입니다.

레이저토닝은 20년 가까이 검증된 방식으로, 특히 예민한 피부나 기미와 같이 자극에 민감한 질환에서는 더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피코토닝은 강한 에너지를 짧은 시간에 전달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일시적인 홍조나 따가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도 동일한 1064nm 파장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두 방식 모두 피부 밝기 개선, 기미 점수 감소, 멜라닌 지수 감소 등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결과가 다수 보고되어 있습니다.

결국 피코토닝 만큼 레이저토닝의 효과를 보려면?

10회 이상 반복 시술: 누적 시술이 핵심입니다.
적절한 에너지 세기: 1.0~2.0 J/cm² 범위 내에서 피부 반응에 맞게 조절.
충분한 샷 수: 최소 2000샷 이상 필요.
1~2주 간격 유지: 시술 간격이 너무 길어지면 누적 효과 떨어질 수 있음.
맞춤 설계: 피부 타입과 반응에 따라 실시간 조정이 가능한 시술자에게 받는 것이 중요.

이 조건이 지켜진다면 여러 연구를 종합해보면, 피코토닝과 비교할 때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위 내용은 모두 연구 논문을 레퍼런스로 사용했습니다.
Medicina (Kaunas), 2022,Lasers in Medical Science, 2021,Journal of Cosmetic and Laser Therapy, 2021등

레이저 토닝은 저출력의 레이저 에너지를 피부 깊숙이 반복 조사하여, 색소를 서서히 분해하고 피부톤을 균일하게 정돈하는 시술입니다.
단순히 색소를 태우는 고출력 치료와는 달리, 미세한 자극을 누적시켜 멜라닌을 부드럽게 분해하고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기미, 잡티, ABNOM(후천성 오타양모반) 등 다양한 색소 질환에 폭넓게 적용 가능한 치료법으로,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색소 치료 중 하나입니다.

1. 사용하는 레이저의 종류: Q-switched Nd:YAG
레이저 토닝에는 Q-스위치 엔디야그(Q-switched Nd:YAG) 레이저가 사용됩니다.
이 레이저의 1064nm 파장은 멜라닌 색소가 주로 분포하는 진피 상부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피부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소 제거에 집중하면서도 피부장벽은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민감성 피부나 얇은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됩니다.

2. 낮은 출력, 고반복의 ‘톤업’ 자극
기존의 색소 치료는 강한 레이저로 한 번에 색소를 제거하지만, 레이저 토닝은 낮은 에너지의 레이저를 수천 번에 걸쳐 반복 조사합니다.
이 방식은 피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멜라닌 입자를 서서히 잘게 부수고, 이후 체내 면역 시스템(대식세포)이 이를 흡수해 제거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그 결과 피부톤은 점점 균일해지고 맑아지는 변화가 나타납니다.

3. 덴드라이트 수초 파괴 + 멜라닌세포 내 멜라닌 제거
레이저 토닝은 색소를 부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멜라닌 생성 경로 자체를 억제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 핵심은 멜라닌세포의 덴드라이트(수초)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가지돌기(수초)는 멜라노사이트가 만든 성숙한 멜라노좀(멜라닌 운반체)를 피부 바깥쪽, 즉 표피로 전달하는 통로입니다.

이 수초를 레이저가 끊어버리면 멜라닌 운반체가 피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그 결과 피부 표면에 색소가 형성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멜라닌세포 안에 축적된 멜라닌 색소 자체를 직접 파괴할 수 있어, 이미 생긴 색소 침착을 정리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이 작용은 조사시간이 짧은 ‘나노세컨드(nanosecond)’ 또는 ‘피코세컨드(picosecond)’ 단위의 레이저에서만 가능합니다.
즉, 레이저 토닝 또는 피코 토닝과 같은 시술에서만 나타나는 핵심 기전입니다.

레이저 토닝의 3가지 핵심 치료 원리
레이저 토닝은 단순한 색소 제거를 넘어, 멜라닌 생성과 운반 전 과정을 조절하는 치료입니다.

1. 이미 존재하는 색소 입자 제거
기미 외의 색소질환(잡티, ABNOM 등)에서는 강한 파라미터 설정으로 멜라닌을 제거해 개선 효과를 얻습니다.
다만 기미는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세심한 조절이 필요하며, 오히려 자극으로 멜라닌세포를 더 활성화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덴드라이트(수초) 파괴로 멜라노좀 운반 억제
색소세포가 만든 멜라노좀이 표피층까지 이동하지 못하도록 막아 색소 침착을 사전에 차단합니다.

3. 멜라닌세포 내 멜라닌 직접 파괴
레이저가 멜라노사이트 내부에 존재하는 멜라닌 색소를 직접 분해하여, 멜라닌 농도를 감소시키고 톤업 효과를 유도합니다.

기미든 ABNOM이든, 색소 하나만으로도 환자분들은 오랜 시간 고통 받으신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나아질 수 있을까’, ‘오히려 더 진해지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도 많으시죠.
그래서 저희는 색소치료만큼은 단순히 ‘기계만 작동하는’ 시술이 되지 않도록,
피부 하나하나를 눈으로 확인하고, 진짜 필요한 만큼만 정확하게 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색소는 피부 깊이와 민감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레이저 토닝, 대충 하기만 하는 시술이 아니라 꼭 효과 보실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정했습니다. 꼭 좋아지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