끗한의원에서는 압출을 단순한 클렌징 개념이 아닌,
의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술로 접근합니다.

철저한 대기 시간 관리로 압출 시술 전 연화 시간 확보,
압출 원리를 파악하고 진행하는 섬세한 니들링을 필수적으로,
부위별 압력 강도에 따른 도구 선택까지 모든 과정을 환자 맞춤형으로 설계합니다.

특히 압출 시 피지뿐만 아니라 면포 내부 염증 유발물질까지 제거하여 여드름 재발을 최소화하며, 무작정 힘주는 압출이 아닌 압출이 필요한 부분에 정교하게 시술하여 피부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끗한의원에서는 시술자들이 정기적으로 원내 세미나에 참여하며 압출 기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압출 기술의 상향 평준화를 꾸준히 실현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시술을 넘어 치료 효과와 재발 방지까지 고려한 압출 관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여드름은 단순히 짜낸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가 모공이 막혀 배출되지 못하고 굳으면 면포가 됩니다. 입구가 닫힌 면포는 화이트헤드, 열린 면포는 산화되어 검게 보이는 블랙헤드가 되죠. 이 면포는 여드름균의 먹이가 되고, 세균이 번식하면 백혈구가 싸우기 시작하며 염증성 여드름으로 번지게 됩니다. 때문에 면포를 염증이 생기기 전에 제거하는게 중요합니다.

여드름의 뿌리는 결국 딱딱하게 굳은 피지, 즉 면포입니다.
이를 제거하지 않으면 세균이 계속 서식하게 되고 여드름은 반복됩니다.
압출은 바로 이 면포를 제거하는 핵심적인 치료 과정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압출이 아니면 되려 피부에 큰 자극과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전문가의 압출을 받으러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압출은 단순한 피지 제거가 아니라 정밀한 피부 시술입니다. 다음과 같은 점에서 반드시 병원에서 전문가에게 받으셔야 합니다:

1. 니들링이 기본입니다.
압출 전에는 반드시 니들로 통로를 열어줘야 합니다.
털이 자라는 방향 반대로 찔러 모낭 입구를 따라 피지를 배출해야 합니다.
이는 피부 손상을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하며 면포의 뿌리까지 확실하게 압출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2. 피부 상태에 따라 도구 선택이 유연해야 합니다.
얕고 민감한 피부에는 면봉 압출,
깊고 단단한 병변에는 코메도(금속 압출기)를 사용합니다.
도구 선택은 피부 두께, 병변 깊이, 필요한 압력을 고려한 전문가의 판단이 필수입니다.
끗한의원에서는 이러한 조건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며,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맞춤 압출 관리를 진행합니다.

3. 면포 전체를 제거해야 합니다.
단순히 고름만 짜고 끝내면 피지가 남아 재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고체 형태의 피지까지 완전히 제거해야 여드름이 재발하지 않습니다.
모공 확장을 방지하는 연화 과정 포함
병원에서는 피지연화제를 이용해 모공을 부드럽게 열어 자극 없이 제거합니다.

4. 정확한 절개 방향과 테크닉
잘못된 각도로 찌르면 피부 손상이 큽니다.
끗한의원에서는 니들링 방향까지 모낭 구조에 맞춰 세심하게 조정합니다.

5. 피부 부위별 맞춤 시술
예: 코에는 면봉, 턱이나 코 바로 옆은 코메도 사용 등 부위별로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압이 필요하지 않은 부위에도 강하게 코메도를 사용한다면 멍이나 피부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6. 감염 및 흉터 예방
1회용 면봉 사용, 금속기기 고온 멸균, 시술 전후 철저한 소독으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1964년 JAMA 연구: 정기적인 압출이 염증성 여드름의 발생을 유의하게 낮춘다는 결과 확인

2011년 JCAD 논문: 면포 제거는 심리적 만족도와 피부 외관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이처럼 압출은 여드름 예방과 치료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단, 무리하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진행하면 안 되며 전문가의 손에서 안전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저희는 하루에도 수많은 여드름 환자분을 만나며 한 가지를 늘 염두에 둡니다.

압출은 단순한 피부 관리가 아니라 피부 건강을 지켜내는 진료의 연장선이라는 점입니다.
여드름 하나가 피부를 넘어 자존감에 영향을 주는 것을 너무도 많이 봐왔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압출 시술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준비 해뒀습니다.

꼼꼼하게, 안전하게, 그리고 환자 한 분 한 분의 피부 상태에 맞춘 맞춤형 압출.
그것이 제가 지금도 늦은 시간까지 병원에 남아 관리사 선생님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고, 기술을 나누고, 환자분의 피부를 함께 고민하는 이유입니다.

압출은 단순히 짜내는 게 아닙니다. 꼭 병원에서 받아야 하는 '시술' 입니다.